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그 때는 소설책이 참 잘 팔리고 책방도 괜찮게 운영할 때 인데.. 책의 뒷편의 작품소개만 보고 책을 고를 시기였을 겁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저한테 돼게 신기했던 책이였는데요... 마무리는 너무 급하게 마감한 감이 있긴한데 재밌게 봐서 한참을 찾았습니다(제목이 기억나는게 ‘향(鄕)’ 이것 밖게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찾아서 겨우 이름을 알아냈네요..ㅎㅎ
흑첨향 -中-
그때부터 넌 전혀 다른 세계에 들어가게 된 거야. 비검, 도술, 선진, 요법, 기문둔갑 등등… 밀법(密法)을 계승하고 있는 우리들은 이 세계를 일러 흑첨향(黑甛鄕)이라고 부르지.
앞으로 네 주위에서 믿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겠지만 모든 게 현실이야. 또한 꿈속의 세계인 흑첨향의 일이기도 하고.
정말 그 때는 이런 소설이 다있나 하면서 전권을 다 빌려서 보고 나중에는 ‘용천향' 이라 해서 2부격인(맞나...?) 책도 나와 읽었는데... 가끔 다시 보고 싶어 생각을 해봤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났습니다만... 오늘 더듬더듬 인터넷을 뒤져보니 찾긴 찾았네요..... 이제 이거 대여해주는 사이트 찾아서 보러 가야겠네요
혹시나 이런 류의 소설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면 한 번 보세요 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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