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신기루에 의한 변화처럼 오묘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렇더니 차츰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는데 그걸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덧 첫 회는 만 단위가 넘었지만 그 다음은 푹 떨어졌어도 무관합니다. 조금씩 늘어나는 조회수들이 오렌 세월 동안 돼지 저금통에 하나의 동전으로 시작하여 불어나는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단지 신기할 뿐입니다.
그리고 1천 단위가 저 밑에서 꾸물거리다가 이젠 전날까지 압박해 왔습니다. 그것도 오묘하게 다가옵니다.
2천 단위도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확인할 때마다 고자질하는 심장이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역시 어느 분이 말씀하신... 시일이 조금 지나도록 느긋하게 연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건너 뛰기도 하고... 하면서...
물론 집필 의욕이 왕성하여... 어쩔 수가 없지만...;;
아무튼 신기한 그 장면을 확인하고 보니 새삼 기분이 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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