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을 감염시키는 괴물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는 목숨을 잃거나 괴물로 변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1.5세기가 지난 미래.
인구가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든 인류는 에어리어라는 도시를 건설해 저항군의 이름으로 괴물에 대항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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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이야기 시작의 줄기입니다.
괴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살아난 자들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채 괴물과 같은 힘을 지니게 되고, 이들은 디스트로이어라고 불리며, 대 괴물 전쟁의 선봉에 서게 됩니다.
디스트로이어가 쓰는 무기를 대괴물 생체병기 ‘이노베이터 몬’이라 불리는데, 각 디스트로이어마다 무기의 모양이나 특성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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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에어리어 밖에서 악착같이 살아가던 인물입니다. 처음엔 정의감도 없고, 능력도 없고, 자기가 살아남는 게 전부인 인물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 이상은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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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괴물을 잡는 레이드나 헌터물은 아닙니다.
괴물을 잡은 부수물을 이용한 아이템도 없습니다. 물론 무기의 개발은 존재합니다. 괴물이 현대무기가 통하지 않는다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 이상의 힘은 존재하지만, 괴물도 총 맞아서 죽일 수 있습니다.
게임물처럼 눈에 보이는 수치나 기술로 레벨업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트렌드물에 뒤처지지 않게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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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순 괴물, 레이드물이 아닙니다.
괴물과의 숨가쁜 전쟁이 이야기의 큰 줄기이지만, 그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간의 갈등이나 이기심, 권력욕 등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해서 점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절망의 세계를 주인공이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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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초반에 마구 굴려집니다.
많이 부족하고, 주인공의 자각도 모자랍니다.
하지만 인물은 변해야 하기에 주인공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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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https://blog.munpia.com/dr067/novel/4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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