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욕망의 황제

홍보 글 제목을 어떻게 할까 하다, 서문을 따왔습니다. ^^;

홍보하고자 하는 글은 정규연재 - 흐르는눈의 '별의 향연' 입니다.

'만인지상 황제의 북제국 통치기'.. 입니다 1인칭 시점이구요. 나름 진지하고 사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역시나 주인공의 사색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갑니다. 전보다 조금 특이한 분위기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심열을 기울였고 취향이 맞으시거나 끌리시는 분들 께선 꼭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스카 지오반니, 영원속 깊은 잠에 빠진 그대에게.

비록 30글자지만 작가가 던지는 의미 심장한 서문입니다.

쓰다 보니 글이란 것이 어느 정도 작가를 투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오만과 권위적인 의식을 부각시켜 써내린 글입니다.

좋은 밤 되시길,

언제나 그렇듯 모두 재밌게 보시길 바라며

제 글을 보시고 즐거움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흐르는눈

[비교]

지상에서영원으로 써주세요 ㅇ_ㅇ~

[韶流]

젊은 욕망의 황제 좀 말이 안되는 듯......
'의' 라는건 두 명사를 이어주는 건데.. 그렇다면 '젊은 욕망'이라는 개념은 좀 ㄱ- 물론 문학적 허용, 시적 허용 이라는 측면에서 모든게 허용됩니다만, 왠지 그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and개념으로 묶는다면 젊고 욕망이 큰 황제쯤 되지 않겠습니까~?

[소청]

조금 더 쌓이면 볼께요 ^^;

[방학작가]

문학적 허용이지요. 모가 아니란 말이오 고쳐 놓고 이상하게 풀이 되는걸 보고 느끼는 건 없소?

[레나토]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젊은 욕망의 황제' 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이럴경우 '젊은 욕망'의 황제가 아니라 젊은 '욕망의 황제' 쪽으로 묶는게 흐르는눈님께서 의도한바 같고, '의'도 결국 두개의 명사를 연결해 하나의 명사를 만드는 경우이니 문제될 건 없겠지요. 글로 써서 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말로 하면 '젊은'에서 잠시 끊고 '욕망의 황제'를 말하면 자연스럽게 들리네요.

[2run2run]

젊은 ( 욕망의 황제 ) 라는 거지요?

근데 이게 실제 황제라는 게 아니라

"욕망"을 황제급으로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근데 젊은 사람이고

테란의 황제처럼.

욕망이라는 부분에서 최고라는 뜻인듯.

[2run2run]

즉, 욕망이 정말 많은 젊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하는 듯.

여기서 황제는 실제 수식적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당구의 황제. 바둑의 황제. 골프의 황제처럼

그 부분에서 굉장한 사람을 뜻하는.

[2run2run]

그게 아니라
욕망을 가진 젊은 황제라는 뜻으로 표현한 거라면
문학적 표현으로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