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명령을 안해도 승리만 할뿐이고
가만히 있어도 명성이 굴러들어올 뿐이고
소드마스터는 한칼에 베어버릴 뿐이고
성스러운 여신한테는 야한생각을 할 뿐이고
마신이 부러워하는 최강의 용사가 일 뿐이고,
시작은 작았다.
단지 티비 앞에 아름다운 여신을 만지려고 했을 뿐이었다.
그뿐이었는데....
앗? 이계네!
이제 정신없는 용사의 황당한 이계 평정기가 시작되었다.
아니다. 이계 뿐만 아니라 마계 천계까지 평정하는 대서사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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