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외도의 존재가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머리에 총 맞고 하면 죽는 사람들입니다. 뭐.. 주먹 한번 뻗었다고 도시가 날아가거나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이 소설은 현대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러므로 총기와 철기류가 난무합니다. 아, 마법도 나오는군요. 하지만, 판타지 소설의 마법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프롤로그만 보셔도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겁니다.
약간 진부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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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는 것일까? 사내는 천천히 방안으로 들어오며 웃음을 흘렸는데 사내가 한발씩 다가 올 때마다 괴물들은 한발씩 뒤로 물러섰다.
“앙그라 마이뉴(Aŋra Mainiuu)의 종자들이여, 안타깝기 그지없구나. 크크큭.”
사내는 또 다시 웃음을 지으며 광소를 터트렸다. 사내의 광소는 거대한 짐승의 포효이자 자연의 태풍이었다. 웃음소리가 집안을 쩌렁쩌렁 울리자 괴물들은 더욱 몸을 움츠리며 사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었다. 그런 괴물들의 모습이 사내를 더욱 기쁘게 하는지 그는 웃음을 멈출지 몰랐다. 사내는 그렇게 한참을 웃고 앞으로 한발 나서며 웃음을 그쳤다. 그와 동시에 집안이 에어컨이라도 틀어 놓은 듯 싸늘해지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웃던 사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냉기를 뿌리는 사내는 입을 열며 그대로 괴물들에게 몸을 날렸다.
“사냥철이 도래했도다! 모든 악마들에게 알려라!”
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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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철이 도래했습니다.
자연- 판타지 - 월야의 광시곡[狂詩曲]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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