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이세계로 떨어진 소년, 권영훈
바나쉬람이라는 사람들의 구조를 받아 3년이 지나도록 고향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지 못하고, 찾으려 노력하지도 않았다. '쿠엔'이라는 이름으로 약간은 이세계에 익숙해질 무렵, 일련의 사건으로 방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과연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할까?
아니면,
이곳에서 적응해 살아가야 할까?
쉽게 각오를 다지지 못하고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허비하는 쿠엔의 곁에는 영웅성을 타고난 친구, 크리슈나가 함께한다.
자라지 않는 신체를 지닌 쿠엔은 더 이상 어리다고만 할 수 없는 나이까지 성장했고, 이제는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할 시간이 다가왔다.
소년은 크리슈나와의 여행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인도 신화를 모티브로한 광활한 세계를 무대로하는 영웅 서사시
천편일률적인 근래의 판타지 소설에 질리신 분들에게 감히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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