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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
10.09.03 02:31
조회
1,382

< 출처: swordman online 홍보 cg >

소오강호(笑傲江湖)란 뜻은 '강호를 비웃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강호란 곳에서 항상 서로 다툼을 일삼는 것을 비웃는 이 곡은 강호를 풍미하던 지난날들의 부질없는 삶을 돌이키며 쓴웃음의 술잔을 들이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김용 작가님의 소설 '소오강호'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가끔씩 궁금해져 상상을 해보며 여러 이야기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90년대 김용 작가님의 '소오강호'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 '동방불패' 시리즈는 다시금 저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죠. 만약 내가 규화보전을 익히게 된다면? 하는 엉뚱한 생각도 그 때 어린시절에는 가져보기도 하였습니다.  

만, 설정이라는 단계를 넘어 영화에서 '동방불패' 역활을 맡았던 임청하님의 중성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한국의 뭇남성들의 마음들을 훔쳐냈습니다. 저도 거기에 속한 1人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임청하님의 모습은 이제 오래된 비디오점에 남겨진 옛 비디오들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신 소오강호의 소개로 넘어갈게요. 아직 열 여덞편 정도의 짧은 연재이지만, 성실연재 할테니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신 소오강호 - 배경 >

화산파의 절세영웅 영호충의 독고구검에 의해 동방불패는 죽음을 맞이하고, 그녀의 죽음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몰락하는 일월신교는 이제 세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하나, 오백 년 후, 강호무림은 일월신교의 뒤를 이은 신강마교가 중원에 그 패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중원의 명문정파와 대립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세월의 흐름들이 흘러갔지만,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일월신교는 다시금 옛 부귀와 영화를 위해 절대고수를 양성하기 위한 아이들을 모으기로 시작한다.

오로지 절세무공을 익히기 위해 남성을 버리고 여인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소요. '거세' 대신에 벽사신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동자공을 익힌 구삼. 벽사신공도 규화보전도 아닌 그저 평범한 무인의 길을 선택한 무영대원 곡분추.

과연, 강호무림의 험난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그 과정에서 피어난 우정과 사랑, 정의와 진실 그리고 몰락한 신교의 부흥을 재건하고자 노력하는 주인공들은 과연, 각자 꿈꿔왔던 이상들을 이룰수 있을지...

신 소오강호의 세계에 독자분들을 초대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03 02:41
    No. 1

    홍강 + 1 합니다. 개성적인 세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하나의 주인공으로 갈리어져 진행될 것 같더군요. 더 이상은 미리니름이 될것 같아 조용히 물러나겠습니다.

    ps. 소오강호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이 작품 역시 만만찮은 재미를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9.03 03:43
    No. 2

    18화 연재를 끝으로 오늘은 이제 눈 좀 감아야 되겠군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부디 홍보대박나기를 빌면서...음후훗!
    천영객님의 첫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소인은 물러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어연구인
    작성일
    10.09.03 07:47
    No. 3

    저도 재미잇게 보고있죠.. 중국드라마를 다시 볼정도였으니..
    홍강+2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취담
    작성일
    10.09.03 09:47
    No. 4

    추억 돋음...탑승..좋은글 지켜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03 11:16
    No. 5

    저도 소오강호를 보고 동방불패를 다시 빌려봤습니다^^ 주축이 되는 세명의 인물들도 재미있고 내용도 몰입도가 있습니다. 홍+1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夢劒行
    작성일
    10.09.03 12:19
    No. 6

    안보시면 후회할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9.03 12:27
    No. 7

    VIP고객님
    취담님
    무취월야님
    夢劒行님

    감사합니다. ^^
    많은분들이 홍보글 보시고 선작을 많이해주셨어욥! ㅎ
    문피아만의 독특한 매력은 관심높은 댓글들과 조회수
    그리고 담배처럼 끊을 수 없는 선작수의 유혹들이겠죠.
    으으...중독됩니다. ㅎ
    점심시간이네요. 맛있게들 식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엉큰이
    작성일
    10.09.03 12:54
    No. 8

    음..... 한번 볼까요?
    맛있을 것 같아요.
    아~~~ 갈등이ㅜ ㅜ 한번 빠지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못하게 될 텐데...
    선작 추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10.09.03 19:06
    No. 9

    얼래... 규화보전이나 벽사검법이나 둘다 거세해야만 익힐수가 있는데... 악불군(영호충 사부)이 벽사검법을 위해 거세했지요 ㅡㅡㅋ...

    솔직히 말하면 벽사검법은 규화보전을 보고 검법으로 파생시킨 무공입니다. 즉 원류는 규화보전으로, 규화보전은 특별히 검법 권법으로 나뉜게 아닌 환관에게 이득이 되는 내공심법이 주가되는 총체적인 종합무공서로 보고 있습니다. 즉 귀화보전 자체는 나뉘어진 여성(음)과 남성(양)을 하나의 몸에서 인위적인 통합 및 균형, 조화를 추구합니다. 동방불패가 익힌 규화보전역시 사실 불완전한 규화보전입니다. 이는 벽사검법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원본 규화보전을 훔쳐본 두 무인이 그걸 반씩 외워 필사하였으나 기억이 불완전하여 미완의 규화보전을 만들어냅니다. 그걸 원본소유자의 제자가 보고 익힌게 벽사검법이고, 일원신교가 약탈해간 필사 규화보전이 동방불패가 익힌겁니다.

    아무튼 벽사검법이 그간 발전하면서 거세하지 않고도 동자공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위력을 보존시켰고, 필사본 규화보전이 발전해서 여성화가 극대화 되었다고 하면 할말없지만... 이런 홍보글에 그런 글조차 없으면 저같이 원작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은 반감을 가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김용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로서는 흥미가 매우 동하긴 하네요... 그 세계관을 너무 파괴만 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함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0.09.03 19:20
    No. 10

    씨씨님 소오강호를 읽지 않고 읽어도 상관이 없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9.03 20:13
    No. 11

    네. 플라워님 ^^ 소오강호를 읽지 아니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메다크님의 말씀처럼 벽사검법은 규화보전에 파생된 무공이 맞겠습니다.
    다만 '신 소오강호'는 도원 선사가 만든 벽사검법이 '거세'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익힐수 있다는 점, 다만 벽사검법을 익히기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ㅎㅎ 쓰려고 하니 고자 2명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 (지못미...) 약간은 원작과의 내용과는 무관하니 이해해주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욥!! ㅎ1ㅎ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10.09.03 22:58
    No. 12

    헐... 제가 거세(?, 아구 민망해...)를 거론하면서 음양조화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는데... 규화보전은 내공의 음양조화만이 아닌 내공을 담는 그릇 즉 몸 자체의 음양조화(?)까지 추구하는 무공입니다만...

    여성화라던지... 동자공이라던지... 한쪽에 치우친것이 그 조화에 얼마나 다가갈지는 모르겠으나, 설정이란게... 조금 약점을 가진것 같네요...

    타 작품의 설정을 참고해 가져오실려면 그에 대해 좀 많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것들은 약간 이름은 바꾸는 센스를 발휘하셔야 할듯 합니다.
    향음 규화보전, 지양 벽사검보 이런식으로요. 그러다가 극음극양의
    한계를 느끼고 원류 무공을 얻어 더 강해진다는 설정도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9.03 23:55
    No. 13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스포일러일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현 단계에서 기연에 대한 암시만 조금 흘러나왔는데 거기에서 완벽한 태극의 규화보전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깊은 관심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그려나가는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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