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연재량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나이를 먹으며 몸이 자라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모험을 통해 앞길을 막는 적들을 힘과 지혜로 처부수면서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것일까요?
또 아니면, 돈을 벌고 사람들의 신망을 얻으며 스스로의 세상을 완성하는 과정일까요?
제 글은 성장물을 표방하는 여러 글들(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기위해 쓰기 시작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성장해 가는가? 사건과 사건을 겪고 후에 이를 되돌아 보았을 때, 결국 성장하였다 라고 정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SF 장르를 빌어 이야기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애초 이 글의 시작은, 모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표현이었습니다만, 습작 후에 잡은 코드. 성장이라는 코드였습니다.
주인공은 미래의 한 어린 남자아이입니다.
첨단기술이 난무하는 우주시대에서 '순수함'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백지를 상징하는 정체성을 갖고, 미지의 문명세계를 겪으며 커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코드는 간단합니다.
내가 만약 이러이러한 사건에 처하게 되었다면, 이렇게 생각하고 이러한 결론을 내지 않을까?
인간과 외계인, 문명과 그 속에 숨은 야만성, 그리고 온갖 이상하고 모순적인 세상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 곁의 너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인공과 그 인물들은, 과연 후에 스스로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지켜봐 주시길!
(거창하게...라고는 했지만 사실 별건 없습니다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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