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낙원’의 여제가 머무르는 잿빛궁전에 오래 전 여정을 떠났던 라온이 돌아온다. ‘낙원의 여제’, 아르겔은 라온을 무의미한 반가움으로 맞으며 그 동안 그가 겪었던 일을 들려달라고 한다. 라온은 여제와 단 둘이 마주보며 앉아 기나긴 그의 모험담을 시작하는데.......
수많은 모순속에 쌓여있는 알 수 없는 '낙원'......
'낙원'의 비밀을 감추는 자들과 '낙원'에 의심을 가진 자들간의 사투.
이 '낙원'은 대체 누구를 위한 낙원이란 말인가?
낙원의 멎어버린 봄바람을 다시 불게 할 한 소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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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낙원이라고 하지만 당신은 인정할 수 없는 ‘낙원’...... 과연 당신은 이곳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목차-
1부
1. 확실한 목표와 불확실한 미래
2.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노인
3. 쫓는 자들과 쫓기는 자들
4. 수많은 고민과 단 한 가지 결정
5. 익숙한 사실과 낯선 동행
6. 능숙한 칼잡이와 서투른 활잡이
7. 하얀 독수리와 검은 고양이
8. 드넓은 정글의 자그마한 주인
9. 크나큰 의미를 위한 소심한 반란
10. 사파이어 빛의 눈을 가진 여인과 루비빛 눈을 가진 야수
11. 천 년의 기다림과 한순간에 끝나버린 전투
12. 은둔자의 계략과 방랑자의 귀환
13. 여정의 마침표와 새로운 물음표
2부
14. 기나긴 만남을 위한 짧은작별
15. 허름한 여관에서의 치밀한 계획
16. 평화로운 낙원의 치열한 전쟁
17. 마지막 관문의 첫 번째 난관
18. 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19. 파멸, 또 다른 창조의 씨앗
20. 낙원의 봄
안녕하세요, 라온.K입니다. 으음..... 정규 연재 들어와서 벌써(?) 세번째 홍보네요.^^
현재 1부를 연재중이며 1부가 끝나면 곧 바로 2부연재도 이어서 할 생각입니다.
1부의 줄거리를 조금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인 라온이 '낙원'(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로 이름이 '낙원'입니다.)의 여제, 아르겔의 궁전에 들어와 그동안 그가 겪었던 일들을 꺼내놓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실 라온은 오래 전, 여제를 찾아와 '낙원'을 벗어나겠다고 말하고는 다른 세상을 찾기위해서 여정을 떠난 바가 있습니다. 그의 여정동안 라온은 여제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혹은 잃기도 하며 '낙원'속의 수많은 모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정이 깊어질 수록 '낙원'을 벗어나고픈 라온의 일행과 모순들을 감추려는 여제의 갈등이 점점 고조됩니다.
소설을 읽으 실 때,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낙원'에 대한 이해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낙원'에 대한 설명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02.모든것을 알고 있는 노인과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2)'까지는 가급적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혹은, '05.익숙한 사실과 낯선 동행(1)'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첫 소설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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