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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1.
2천년 전 인간이기를 낯설어 하는 자가 말했다.
"망할 놈의 새끼들 망해버려 이런 거지 같은 곳 따위."
천년 전 어떤 황제가 말했다.
"크하핫. 이대로면 우리가 세계를 정복할 수 있겠구나! 크흐흐흐."
백년 전 어느 미개 종족의 아이가 말했다.
"춥고 배고파. 저 것들을 먹으면 살 수 있을것 같아!"
5년 전 수도의 예언가는 '이제 이 곳에 유리스의 태양이 아니라 검은 태양이 뜨게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200년 후 소년은 절규 했다.
"그래? 그런 거야? 지옥 끝이라도 따라가 줄게."
- 프롤로그 일부 발췌.
※ 정확한 세계관 이해를 위해 프롤로그 정독이 필수인 작품입니다. 프롤로그를 보지 않으시면 작품을 읽는데 애로사항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매일 기사가 나오고 귀족들의 권력 투쟁이 나오고 거대한 전쟁으로 번지는 뻔한 스토리의 판타지에 질리셨나요 ?
조금은 네거티브하고 조금은 반전있는 사자의 서 한 번 읽어 보러 오세요 ^^;
원래 그렇다는 것은 없습니다. 적어도 이 종잇장 안에 써 내려간 내용 중에는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씩 내 맘에 들도록 뼈를 만들고 살을 붙여 만들어 내는 것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판타지 소설은 일반 소설과 달리 말도 안되는 비현실을 구현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매력을 한 껏 이용한 사자의 서 ’원래 이 건데‘ 했던 것들이 ’원래 이 것‘이 아니게 되는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읽어보시면 압니다-.
기존의 틀을 네거티브 화 하는 내용과 성장스토리 완결 까지 짜여 있고 연재하는 일만 남은 정통 판타지에 새로운 세계관 입니다.
사자의 서는 장편 소설로 책 분량으로 따지면 최소 10권 후편 까지 최소 20권~30권 정도를 구상 하고 쓰고 있는 소설입니다. 독자 분들과 함께 1년이고 10년이고 손 잡고 걸어나가고 싶습니다.
자유연재 이가시 작가의 ‘사자의 서 (The book of death)’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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