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 홍보가 되겠군요. 이번에는 저번과 같은 사기가 아닙니다 ㅜㅜ..
이제 1년이 넘어가는 날이 되었군요.
고3 수능 끝나고 이 기쁜 날이 아닌지 꺼이꺼이
늘 그렇듯 지루하기 그지 없는 줄거리 설명입니다.
철혈의 병사는 다소 진중한 시작으로 시작하는데요.
귀족들에게 수탈당하는 부모님, 그리고 다른 이들을 보고 느끼면서 리가르드는 다른 또래들과 다르게 정신적인 성숙이 이루어집니다. 그러고 나서, 베라힘 왕국에 전쟁이 터지자 귀족들은 사병보다는 평민들 중에서 대충 선별하기 시작하고, 이때 고작 열셋밖에 되지 않는 리가르드가 스스로 나섭니다.
하지만 전쟁은 리가르드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잔혹했죠. 전쟁에서 그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두려움에 떱니다. 아무리 성숙하더라도 그의 정신은 수많은 피를 보고도 묵묵할 정도로 냉철하지 못했습니다.
주인공 리가르드는 동료를 깨우치고, 신념, 두려움을 이겨내는 의지를 배우며 가족만이 아닌 소중한 존재를 알게 됩니다. 아르벨이라는 자신과 함께 해주는 사람과 지내면서 말이죠.
철혈, 피와 강철이 묻어나는 전장. 그 속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이 이어나가는 이야기. 아직 미숙하지만 제 작품을 보아줄 수많은 독자분들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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