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그런 영지물을 지향하는 세이론의 영주가
드디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계진입을 하지 못해 짜증이 난 글쓴이가
그저그런 주인공의 배때지에 칼침 한 방 놓았습니다.
과연 주인공이 이전 까지의 적당주의를 청산하고
제 정신을 차릴 것인가. 아니면 더욱 보신주의에
열올리며 안전빵으로 살아갈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이대로 죽어 버리고 새롭게
이계진입을 시도할 것인가.
양산형 영지물의 새로운 코드.
세이론의 영주를 만나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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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원을 물으면 첫째도 이계진입이요, 둘째도 이계진입이라. 세째도 이계진입이니 이계진입이야말로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요.
기필코 이루어야할 지상과제이다.
밑에 댓글보다 생각난 겁니다.
세이론의 영주 - 이거 일인칭입니다. 일인칭으로도 영지물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가님의 실험정신에 모두 박수! 짝짝짝짝!
사실을 말하자면 제가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처음 보시면 앞 부분에 두 장면은 3인칭입니다. 그 점을 유심히 살피셨다면 일인칭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게으럼이었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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