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가 주인공인 글이라서 그런지 그야말로 광기가 느껴지는 군요.. 오랜말에 핏빛으로 물들어 있는 글귀들을 읽고 나서 그런지 지금 마시고 있는 토마토 쥬스가 왠지 붉은 피처럼 느껴집니다.. 우웩
뭐.. 어쨌든간에..
주인공 시영의 핏빛 행보는 그야말로 야릇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군요.. 사람은 아무래도.. 파괴를 좋아하는 동물인걸까요?
하지만 약간의 불만은 있습니다. 주인공인 시영이 인간인 당시부터 너무나도 뱀파이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네요.. 아무래도 부모로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런일을 당했으면 약간의 정신적 고통쯤은 느껴야할 듯 한데 말이죠.. 뭐.. 워낙 험한 일을 당하다보니 주인공의 무언가 스위치가 눌려졌다고 말씀하시믄 할말 없습니다.. ㅎㅎ
여하튼 간만에 흡입력 있는 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글구 추천은 연참으로 이어진다는 비행단두대님의 말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참 안해주면 추천 자삭 들어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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