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작들의 N이 보이지 않아서 여태까지 묵혀 놓았던 시하님의 "윤극사본기"를 어제 밤부터 읽어 오늘 새벽 3시까지 읽다가 잠을 잔 후에 다시 41장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엄청나게(?) 많은 분량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읽은 내용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떨까 궁금한 점이 있네요.
많은 분들이 벌써 읽었지만 아직도 보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41장까지 읽었는데 글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뚜렷하게 양분되어 있습니다.
아주 좋다는 평가와 내용은 좋은데 글의 전개가 억지스럽다(?) 등등의 좋지 못한(?) 평가로 나누어집니다.
저도 41장까지 읽으면서 설정과 전개에 무리가 있다는 댓글을 몇번이나 적었는데...그래도 아직까지 보고 있습니다.[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는 마음을 먹었지만...그래도 글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다른 선호작들이 아직 올라와 있지도 않은 이유이기도 하고...]
작가님의 글솜씨에 완전히 감탄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볼 때마다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들더군요...
내가 그런 답답한 느낌을 느낄 때마다 댓글을 보면 완전히 상반된 평가가 댓글에 달립니다.
아직까지 읽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쯤 읽기를 권합니다. 적어도 41장까지 읽고나서의 글에 대한 평가도 궁금합니다.
작가님의 지금 연재작인 "여명지검"에서는 아직까지 전혀 무리한 전개나 설정 등이 보이지 않는 좋은 글 솜씨를 보여주고 있지만...
"윤극사본기" 는 아무래도 글 실력이 지금처럼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적은 글이라서 그런지 글의 전개나 설정 등에 무리가 있네요...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에서 이러한 것을 알게 되면 가차없이 선호작에서 제외를 하는데....윤극사본기는 아직까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댓글을 좀 많이 달았습니다. 한 작품을 보면서 이렇게 까지 댓글을 많이 단 것은 처음일 듯 싶은데...댓글을 적을 때는 적지 않으면 마음의 응어리가 해소되지 않을 듯 하여 적었는데....
글의 내용이 두서가 없이 어지럽네요...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한번쯤 일독을 권할 만큼 글의 내용은 좋습니다. 단지 글의 전개나 설정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시하 작가님....여명지검 참으로 재미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윤극사본기는 41장에서 몇 장까지 더 읽게 될 지는 알 수 없네요...그런데 지금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것이 원래 출판된 내용과 완전히 같은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새해 첫날 부터 비평적인 글을 적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윤극사본기를 읽으면서 쥔공에 대한 동화와 심한 이질감을 느껴 정서가 불안한 점이 있다고 이해해주시기를....^^
글 내용이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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