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영신입니다. 2004년 3월 10일부터 서장을 올리고
2009년 2월 16일. 제 생일에 책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거의 일 년에 한권을 낸 꼴이니, 참으로 글쟁이로서 부끄럽게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완결권을 보았다는 안도도 흐릅니다.
처음부터 고무림에 연재를 했고, 문피아로 바뀐 지금까지 여전히 카테고리를 걸고 있군요.
이렇게 무사히 글을 끝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관계자분들과 독자분들의 힘이 컸습니다.
리플과 격려는 몇번이고 꺼지려던 글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되살려 주었지요.
아마 독자분들의 호응이 없었다면, 더 이상 월영신이라는 이름은
존재치 않았을 것입니다. 쿨쩍!
이런 저런 일이 많았던 6 년...
제 인생에 있어서 격랑의 시대라고까지 할 수 있는 시기를
문피아에서 ‘화산신마’를 쓰며 보냈기에 지금 완결을 내고 책을
바라보는 이 때, 잠시나마 글을 끄적여 봅니다.
월영신, 그 동안 문피아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이 양치기 글쟁이 월영신... 약속했던대로 완결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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