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목이 너무 거창하네요. 사실 강호정담에다 올리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재한담 정의를 살피자면 연재작가와 관련된 문의나 감상 등 여러가지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 글 의도와 더 적합하다고 여겨지기에 이곳에다 글을 올립니다.
*무협소설에 대한 한계에 대하여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에 대한 한국 사회 정서 분위기는 좋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소소한 일상을 예로 들거 같으면 중 고 교생 교과서 등을 살펴보면 유독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등은 없습니다. 또한 각 대학교들이 권하는 도서들을 볼 때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등을 자랑스럽게 내새울 때 주위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는 것도 한 예가 될 듯 싶습니다.
이는 무협소설의 본질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무협소설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대중 소설이기에 흥미 그 이상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그 결과 어떤 교훈이나 특별히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기타 배울 수 없는 것이 없기에 단순히 타임 킬러 용으로 사용 됩니다.
이러한 것은 불법 시장 등 수많은 문서 사이트에 판타지나 무협등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만약 어떤 책을 두 세번 그리고 계속해서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그 책을 구입하지 힘들게 인터넷으로 한번 보고 휴지통에 넣지 않기 떄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변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무협소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소설입니다.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위와 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씀도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무협은 단지 무협지의 개념으로 남아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여기에는 보다 튼튼하고 개념이 있으며 한글자 한글자 심오하게 연구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작가들과 이를 지원해주는 문피아 회원들이 노력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여기서 제가 올리고자 하고 싶은 글은 재미를 추구하는 무협이라 할지라도 "시팔" 이라던가 "개 XX" 이런식의 비속어가 들어가 있는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는 저같은 독자에게 있어서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위와 같은 욕설이 들어가 있는 책이 있다면 왠지 모를 거부감을 일으키면서 글 자체의 수준이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글을 쓰기 위해 어쩔 수가 없다고 변명하시는 분도 3류의 재미 보다 일류의 재미를 추구해야 무협의 질이 한층 더 원숙해 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듯 싶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진심으로 유쾌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욕설이 들어가 있는 글이 아닌, 글속에 살아 있는 캐릭터가 흥미 있을 때 즐거워하기 떄문입니다.
무협인 책을 들고도 당당하게 걸을 수 있고 대학교 권장소설에도 실릴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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