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입물.
항상 현대인이 중세 유럽이라고 묘사되는 곳으로 넘어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째 주인공의 급격한 사상이 수용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평등? 인권? 자유?
현대에서나 통용되는 말이지, 중세 사람들 입장에선 받아들여지나요?
대표적으로 존댓말.
주인공이 귀족이라 묘사해놓곤 천민에게도 존댓말하면서 "난 이게 편하니깐!"이러는데, 이게 받아들여질까요?
같은 귀족들에게 미친X 취급받고, 권위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
신분차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은 해도 어쨌든 중세를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맞춰 사는 것이 중요하지, 현대 사상이 좋다고 그것을 일상에 적용하고 다니면 정말 그 시대로 보자면 목이 잘려나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전 이계진입물을 볼 때 이런 내용이 나오면 그냥 뒤로 가버립니다.
(주인공이 공화정 주장하며 국가전복하겠다고 설치는 것은 더 어이가 없구요)
여러분은 어찌 보시나요?
Commen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