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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포쾌출두의 독자였던 분들께.

작성자
Lv.3 수양록
작성
11.05.09 09:49
조회
1,153

아마 지금은 잊으셨겠지만 한때 포쾌출두란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을 쓰던 사람은 무책임하게도 맘에 들지않는 댓글이 있다고 글을 지우고 탈퇴했습니다.

바로 접니다.

그 당시에 한분이 표현하시길 "댓글에 삐쳐서 탈퇴"라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말그대로 어린애처럼 삐쳐서 글을 지우고 탈퇴했었습니다.

그 후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무슨 추태였는지 부끄럽기 그지없었습니다.

금새 다시 가입하고 사과글을 쓰고 싶었지만 제가 한 어린애같은 무책임한 짓이 부끄럽고 죄송해서,너무 창피해서 글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용기를 내어서 글을 올리고 이렇게 용서를 구합니다.

당시에 선작해주셨던 분들,즐겨 읽어주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99 칼리온
    작성일
    11.05.09 10:32
    No. 1

    그때 독자중 한명입니다.. 잘 보고 있었는데 사라진 ... 죄송하면 글로 보답하십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수양록
    작성일
    11.05.09 10:50
    No. 2

    칼리온님.
    포쾌출두는 텍스트파일로 간직하고 있으나 워낙에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지라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해서 일단 다른 글을 쓰고 있으니 그 글이 나쁘지않다 싶으면 나중에 홍보를 하던지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05.09 11:14
    No. 3

    그 때 완전 팬이었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 필명이 흙인음악이었나 하지 않으셨나요? 포쾌출두 너무 재밌었는데 다시 연재해주세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수양록
    작성일
    11.05.09 12:06
    No. 4

    부정님.
    부정님은 워낙에 좋은 댓글들만 달아주시고 쪽지도 몇번 주시고 하셔서 똑똑히 기억합니다.
    포쾌출두는 엄두가 나질 않아서 포쾌출두의 설정을 좀 빌려와 새로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포쾌출두를 쓰면서 느꼈던 어려움때문에 문체를 현대스럽게 바꿔서 기호에 안맞으실수도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건이26
    작성일
    11.05.09 21:00
    No. 5

    제가 기억하는글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포쾌관련 글이 지금까지 문피아에 둘이 있었거든요
    한작품은 사라지더니 부활했다가 다시 승천했고
    다른작품은 출판됐었나.. 아리송한데
    화음현의 포쾌 욕대장 임백의 작가님 필명이 수양록님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흙인음악님이면 다른분인가?;;;;;;;
    워낙 좋아했던 글이라 혹시나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다른 글이면 빠른 댓글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맞다면 연재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05.09 21:26
    No. 6

    아 입담이 걸쭉하니 좋았는데 ㅠㅠ 수양록님이셨나요? 저도 예전 필명이 헷갈리네요. 임백 맞아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건이26
    작성일
    11.05.09 21:43
    No. 7

    아 맞군요 혹시나 해서 계속 실시간 댓글 확인을 했었네요
    소설의 소재나 필력이나 정말 흠잡을것이 하나두 없는 작품이었는데
    악플이 있었다니 정말 상상키 어렵네요
    글읽는 동안 왜 이작품이 자연란에 있는걸까 정말 이해할 수 없었던..
    제 기억에 그 개방방주 뽑는 장면이 마지막 연재였던것 같은데
    새로운 작품도 기대되지만 전작이 틀이 잡혀있던거라면
    그냥 연재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정말 너무 멋진 글이라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수양록
    작성일
    11.05.10 07:58
    No. 8

    건이26님.
    흙인음악도 맞고 수양록도 맞습니다.
    흙인음악이라는 별호때문에 읽기 꺼려진다고 하시기에 별호를 수양록으로 바꿨었습니다.

    재연재건은...포쾌출두를 쓰면서 옛날 초등학교때 김용선생님의 영웅문이나 소호강호를 읽었을 때의 느낌을 흉내내고 싶어서 문체도 당시의 구수한 스타일을 흉내냈었는 데,그런 점이 요즘 읽기에는 많이 촌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마치 대사처럼 써내려가는 부분이 많았었는 데,그 부분도 지적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포쾌출두를 다시 쓰더라도 요즘 출간되는 소설처럼 읽기에 위화감이 없도록 문체를 조정하고 생각하는 내용을 많이 삭제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중반부 많은 지적을 받았던 색마(제가 쓴 글인데도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를 놓아주는 부분도 고쳐야 할듯 하구요.
    오히려 새로 쓰는 것 보다 손이 많이 갈 판이라 다시 쓰기를 좀 주저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 읽어주신 분들께 끝을 보여주는 게 도리가 맞겠다 싶어서...조만간 글을 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지롱
    작성일
    11.05.10 13:52
    No. 9

    오 -0- 기대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건이26
    작성일
    11.05.10 15:21
    No. 10

    색마를 주인공이 놓아준것두 아니고 어떻게 탈출한건지 정확히 나오지두 않았는데 지적을 하다니.. 어떤사람들이 그랬나요?!!
    그래도 돌아오셨으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 좋은글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왕털
    작성일
    11.07.08 10:32
    No. 11

    김용님의 향취가 느껴졌던 글이예요..
    너무 환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왕털
    작성일
    11.07.08 10:52
    No. 12

    향취가 아니라 향기하고해야맞을듯하네요,,,나의 실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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