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떠오른 잡생각 겸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되서 써봅니다.
무림을 현대에 옮겨놓으면 어떻게 될까... 이런 소재의 글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문득 회사에서 동료분과 이런 얘기를 했더랍니다.
- 요즘 시대에 무림이 있어서 신공절학의 비급이 나타나면 박터지게 싸우는게 아니라 토렌트에 공유되서 떠돌아 다닐거에요.
요즈음의 창작물에 대한 의식 수준을 대변하는 말이라 너무 슬프긴한데, 정말 그럴듯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대문파의 삼대제자들이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스승들 몰래 절기를 수련하다 걸리고, 알고보니 그 절기는 토렌트에서 받은 거라던지, 가짜가 많이 떠돌아다녀 주화입마에 드는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국민들은 도의적 책임을 물어 원본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던가;;;
뭐 이런 잡생각을 해봤네요ㅎㅎㅎ
혹시 이런 소재의 글이 있던가요?ㅎ 꽤나 재밌는 소재일거 같아서 그냥 한번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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