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참대전을 기점으로 독자수가 늘어나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힘들겠죠.
아직 10화도 넘기지 못한 제가 이런 소릴 한다는 게 웃기지만 다른 작가님들 작품에는 저랑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독자님들이 계신다는 게 한편으로는 질투도 나고 스스로에게 회의감이 듭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연재할 때마다 독자수가 늘어 나겠지 낙관적인 상상이나 하고 마치 크리스마스의 산타처럼 어린아이에게 자기 최면을 걸듯 헛것을 있다는 기대만 늘어나고
재밌는 글을 쓴다면 독자들이 막 늘테지만 그만큼 재밌는 글을 못쓰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스스로에게 말해 보고 또 말해보고.
얼마나 더 써야 독자 수가 늘어나지 지금 읽으시는 독자분들이 다음 화를 기다려 주실지. 확신도 없고 그래도 쓰긴 써야죠.
진짜 쓰고 싶고 인정받고 싶으니까요.
완결까지 쓰다보면 무언가 얻을 수 있을 수 있을 까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군대 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때까지 제가 할 최선은 연재하고 또 연재하고
이번 연참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지금 저에게는 최우선 목표인거겠죠.
그래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좀더 노력해서 연재해보겠습니다.
응원이든 비판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그 관심이 없다면 모든 걸 놓아버릴 기분이 듭니다.
힘들지만 가기로 한 길 끝까지 가서 뭔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한탄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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