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들은 제가 북마크해 놓은 글 중에 제가 자주 체크하는 글들입니다. 길기 때문에 존칭과 올림말을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북마크 순서로 적다보니 순서는 무순입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무정십삼월 (가인 작, ??): (사정 상 몇일을 빼고) 매일 업글 중임.
본성은 활발할 듯한데, 너무도 가슴 아픈 사연으로 괴인 역할을 하는 주인공. 너무 스케일이 커서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로 등장 인물이 많고, 읽는 감동이 워낙 좋기에 본인의 능력으로 이 작품을 쉽게 설명할 수 없음. 배째시라. 고무림 N 마크 확인 1순위작. 끝까지만 이대로 나가면 대박 예감. 더블 강추.
도살도법 (그자리. 일반): 업글이 많이 느린 편 (불만 불만 불만).
15대 망나니 가문의 망나니였던 주인공. 살업을 벗기 위해서 면천을 목적으로 무인이 된 후, 오히려 살업과 더 가까이 하게된 주인공 견우. 현재 직녀각주와 함께 "살기, 적의, 나쁜 놈들"이 넘쳐나는 무림으로 가출(?) 중인 상태. 판타지 소설 닥터의 작가님답게 개연성과 등장인물 개성, 선악의 인과가 잘 어우러진 글. (참조로 닥터는 본인이 좋아하는 소설임을 밝히는 바임). 그래도 (개인적인 호감도에 상관없이) 역시 강추.
무당마검 (한백림): 인터넷 연재 중단.
아직도 글의 첫 부분은 게시판에 있음. 궁금하면 읽어 보시라. 축소판 삼국지라고나 할까. 여러 주인공과 다수의 등장인물. 성황리에 출판 중이라 하므로 길게 설명 않겠음.
장강, 의선, 표사 등은 자유연재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정연2에 게시판을 장만한 작품임. 박수 짝짝짝짝.
표사 (황규영 작, 정연2) 초기 비축분은 광참. 지금도 꾸준히 올라옴. 흐믓.
스스로가 무림의 강자임에도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일개 표사가 된 주인공. 마음속에는 못다 이룬 사랑이, 주변에는 주인공을 감시하고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득시글 득시글. 블랙 코메디한 부분이 긴장감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은게 개인적인 불만임. 그래도 강추.
장강 (윤하 작, 정연2) 최근 업글 속도가 대폭 거북이가 되어서 불만이 새록새록. 하지만 큰 불만 없음.
젊은 총각 주제에 아들(?) 하나에 제자가 주렁주렁 달려버린 초고수 의원이 주인공. 아들 삼게된 아기가 번뇌를 준다고 이름을 가번이라고 지어버린 조금은 황당한, 의원의 관점에서 무예를 익히는 --- 특이하게 (?) 털털하지만 --- 속이 깊고 정이 많은 주인공. 담담하고 풋풋한 묘사가 마음에 닿음. 등장인물들도 다들 사연 하나씩은 가슴 깊이 간직한 채 현재 상황 진행 중. 그들의 사연이 글 뒷부분에서 어떻게 풀릴까하는 궁금함이 큼.
의선 (칼융 작, 정연2) 업글이 매일은 아니라도 정기적.
제목 그대로 의원인 주인공. 소림사 내부의 음모로 어찌어찌 기연을 얻게 된다. 음모는 한참 진행 중. 주인공은 고수임에도 현재 얻어맞고서 늘어져 있는 상태에서, 비급마저 쪼잔한 일행에게 도둑맞은 상태. 과연 주인공은 어찌될 것인가...? 두둥~!
초혼 (권오단 작, 일반): 매일 업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되는 편.
예전 작품의 리메판. 생활속의 도를 수도하려는 주인공. 사연 있던 부모는 죽은 듯 하고, 호랑이의 양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여러 지인과 대주 스님의 보살핌 속에 인성을 찾고, 사랑을 하며 변방의 장수 역할도 잠시 하게된다. 전쟁 끝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의 종적이 사라지고, 아내를 찾기 위해서 중원으로 들어가서 무림을 휘젓는 조선인 주인공. 이미 많이 업글되어 있지만 아직 전체의 중간도 안 들어온 듯하다. 다소 글의 템포가 느린 편이라고 생각함.
검의 연가 (천애 작, 자연) 거의 매일 업글. 흐믓 흐믓.
무림의 두 거대한 비밀 세력의 틈에 끼인 삼류 무사(였던) 주인공. 잠시 사랑도 하고 행복도 맛보지만, 가족이 남김없이 살해당하고 사랑하는 여인은 불행을 당해 종적을 감춘다. 감성 묘사가 뛰어나다. 아직 글의 초기라서 뭐라 설명하면 작가에게 방해만 될 듯.
희소 (가소): 20일 가량 연중중인 작품. 삐졌음.
주인공은 자폐증에 걸린 아이였다가 명문 정파를 자처하는 한 무림세가의 그림자 무사 훈련에 어찌 발탁이 되고 천재 친구를 통해서 (그를 죽이면서) 살아 남는다. 머리카락과 위장이 곤두서는 엽기적 상황이 종종 나옴.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의 등장 인물 중, 선한 사람은 아직 하나도 없다. 훈련생들은 악함을 강요받고 이를 생활화/채질화 시킨 상황이라고 봐아 할 듯. 특이한 소재.
이매전사 (청신 작, 작가연): 업글 간격이 조금 느림.
머리 좋고 세상 물도 드럼통으로 먹은 젊은 장의사 주인공. 아버지는 사연을 가진 주정뱅이. 옆집 대장간 아저씨도 사연이 있는 무공고수. 정작 주인공만 주변을 인식 못한 채 사건에 빠져든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글이 몇 안됨.
폐기살수 (천진도사 작, 일반) 지금 읽고 있으며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았기에 설명이 없음. 배째시라.
이 밖에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 많지만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다음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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