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주관 입니다.
현대 판타지 소설이 싫은게 아니라, 이 맛깔나는 소재를
획일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소설들이 최악인거죠.
최악의 소설에는 대체적으로 몇가지 특징,특성이 있습니다.
1. 신데렐라식 전개
2. 개연성 없는 주변인물
3. 미래, 혹은 전반적인 줄거리가 예상되는 패턴
위의 3가지를 가정하에 간단하게 작문(줄거리)을 써보겠습니다.
(현대판타지 레이드물)
주인공인 찌질이는 불우한 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특수한 계기로 신문물(가상게임)을 접하고
우연에 우연을 겹치다보니, 혹은 천운을 타고나서
남들보다 뛰어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지면서
결국에는 주인공이 최고인 동시에 잘먹고 잘산다.
단. 너무 획일적으로 가면 삼삼하니
중간에 몇변 위기를 넣어주고, 주변에 미인이 깔려있고
주인공만을 위해주고 도와주는 엑스트라 몇명도 삽입하고
이런식의 줄거리가 대다수(대부분)이죠.
솔직히 말해서
문피아에선 위의 전개대로 진행되는 현대 판타지가 대부분이죠.
매력도 없고,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정말 재미 없습니다.
이건 흡사
“맛있는 커피점”이 오픈하고 장사가 잘되니까
너도나도 커피점을 개업하고 이름만 살짝 바꿔서
“맛이 끝내주는 커피점, 정말 맛이 죽여주는 커피점,
끝내주게 맛있는 커피점, 킹왕짱 맛있는 커피점“
주구장창 생기는거랑 무엇이 다른가요?
요새 문피아에 들어와서 현대 판타지글을 읽는 제 심정입니다.
현대판타지(레이드)란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는건
작가 역량이니 제가 감히 뭐라 할순 없으나..
소재가 비슷하면
매력이라도 뛰어나던가, 필력이 뛰어나던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이라던가
동시에 적절한 대중성을 포함시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문피아에 흔해빠진 3류 소설이 많아
한담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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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에 가입후
그리고 찾아보면 매력있는 현대 판타지물 가뭄의 콩 나듯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구독료를 받아가는 유료 작가분의 한해서
비판한거구요 최소한의 비판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며
쓴소리를 적었습니다.
(매달 2~3만원씩 꾸준히 결재하는 구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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