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다시 쓰고 싶어지네요.

처음 글을 쓸때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글을 연재하고 다시 읽어보니 참 어색하고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쓰고 읽어볼 땐 모르겠는데 연재하고 한편씩 읽다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처음 글을 쓰다보니 설명이 길어지거나 지루해지는 부분도 눈에 띕니다.

댓글에도 그런 것을 지적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마음같아서는 다 수정해서 다시 쓰고 싶은데... 자칫 연중이 될까 걱정되어 그냥 달리고 있습니다.

초반 10편 정도가 진입장벽이 되어서 조회수나 선작수가 안오르는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되네요. 나름 쓸 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독자로 글을 볼 때와 작가로 글을 쓸 때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글을 처음 연재할 때 정한 목표가 완결이라 그냥 달리고는 있는데 참 고민되는 부분이네요.

[미생의삶]

날 잡아서 한번 쭉 다시 읽어보시고 줄거리 적은 신 뒤에 수정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쭉 일어본 뒤에 한번 줄거리 적어봅니다. 그럼 대충 어느 부분이 어색한지 어디가 안 맞는지 눈에 보이더군요.

[한걸음(守)]

그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양갱C]

연재하면서 조금씩 수정하시거나 아니면 일시적으로 연중하신 다음 싹 갈아엎으시거나,, 어차피 유료도 아니구 작가님 원하시는 대로 하세여ㅎㅎ 글의 질이 높아진다면야 그리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한걸음(守)]

양갱C님. 여기서 뵙네요. ㅎㅎ
사실 처음 글을 쓸 때도 많이 주저하다 시작한 거라 한번 연중을 하면 거기서 멈추게 될까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우선 조회수 상관없이 완결을 목표로 시작한 것인데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도 나고 신경이 쓰이네요.
아직까지는 완결이 목표입니다.
연재를 하면서 조금씩 수정을 고려해 봐야겠네요. 언제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우선 완결을 위해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