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한다기 보다도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을 쓰는게 먼저잖아요
하지만 - 미숙하다보니,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만 줄줄줄 -
한참을 써내려가다가
아 - 사람들이 원하는건 이런게 아닌데 아차,
이렇게 촛점을 맛춰서 다시 써야 하나
다시 밀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물론, 이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밀어내기 보다는 ‘완결’ 을 빨리 내버리는게 낫겟다 싶기도한데
그러고보면, 배우는게 참 많아요
제 성격이 좀 독특한 편입니다
생각도 그렇고 성격도 그래요
까뮈의 ‘이방인’ 이라는 소설처럼
항상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구나 - 하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할까 - 생각하고
그다음에 저를 생각하니까
배우고, 깨닫게 되는게 많네요
마음 속에 잡고있던것들도 놓아지는것 같고
아무튼 -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많이듭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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