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깽물이 될 수 있을까하지만, 특별한 능력도 없고, 문명세계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습니다.
단지 문명인 보정은 조금 받습니다. 상상능력이나, 다양성같은 것 이구요, 주인공 보정으로 불굴의 의지와 기연(?)이 조금 들어갑니다.
간략스토리는 이세계로 떨어져서 하녀로 삶을 영위하다가 이차저차해서 마법사학교도 가고, 위기의 상황을 불굴의 의지 스킬의 잭팟을 통하여 기회로 만들어 나갑니다.
전 사실 분량이 많으면 1/3지점부터 글을 읽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읽다보니 글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있지도 않은 느낌을 맹종하곤합니다. 처음 시작부분을 읽다가 몰입되어지지 않으면 대충보다가 말기 때문이죠. 이러한 점은, 좋은글도 겉핧기만 하다가 끝내버리는 아주 나쁜 단점이죠.
해연국 이야기도 사실상 1/3부터 읽었습니다. 글이 단순하달까요?
조금만 읽어도 시작과 끝이 어느정도 예상이 되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필력이 좋습니다. 글이 술술 익혀지고, 주인공이 위기의 상황속에서는 저도 주인공은 응원하고, 행복할 때는 저도 행복감을 느끼고, 다음화에서의 주인공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어찌보면 심플한 패턴속에서 작가분께서 넣고자 하는 메세지와 어떠한 방향성이 분명합니다. 작가분께서도 명시하셨지만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 힘과 힘의 충돌, 음모와 이를 헤쳐나가는 대서스펜스 서사극보다, 각자가 가지고있는 분명한 이유와 메세지, 그들이 얻고자 하는 방향성을 통하여 하나하나의 등장인물과 사건에 생명력을 넣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는 조회수가 적습니다.
네번째로는 때가임하였습니다. 추천을 합시다 여러분
다섯번째로는 이제 곧 2부가 시작합니다. 1부는 조금 뭐랄까 일전에 제가 받은 추천글의 부분을 빌리자면 아기자기한 동화같은 느낌이지만(베딜리아 성무일지 같은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2부는 전쟁!! 전쟁!! 전쟁!! 입니다.
요컨데 1부완결 축하 축전이랄까요 라는 걸입니다.
여섯번째로는 근 10년을 넘게 장르문학을 접해온 제가 감히 평가하자면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출판에 유리하기보다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부담없이 읽히리라 생각됩니다.
일전에 보르자님의 전국대회쟁패였나,,,를 두어번 추천할 때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추천할 때도 과연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까하며 소심하게 추천하였지만, 해연국 이야기는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둘다 현재 조회수가 비슷합니다.
일곱번째로는, 그렇기 떄문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은 대부분의 분들은 스크롤을 내렸을 껍니다.
여덞번째로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요컨데 사심이란 말이죠,
아홉번째로는 오랜만에 글을 적고 싶었어요.
요컨대 변덕이란 말이죠.
열번째로는 해연국 이야기를 읽고 모두 제비에게 씨를 받으러 갑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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