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이 실제로는 이런 말을 안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늑대들은 제국을 위해 싸웠다. 알려지지 않은 전장에서 그들은 최고였고 단 한 번의 실패조차 하지 않았던 신화적인 존재였다. 그들의 검은 날카로운 송곳니였으며 숙련된 기술은 야수의 본능과도 같았고 신념은 녹슬지 않는 대리석처럼 굳건히 서 있었다. 그들은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기수였고 오래지 않아 전쟁은 끝을 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평화의 시대에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제국은 그들을 내치고 사냥꾼을 풀었고 대다수의 늑대는 숨을 거두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그 중의 우두머리. 가장 흉폭한 늑대가 살아있었다. 비록 상처입었지만 그렇기에 더 사나운.
하지만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단지 그의 시간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칼을 갈았을 뿐.
모든 것이 준비되었을 때 그는 말할 것이다.
"늑대의 시간이 돌아왔다!"
※실제로 주인공이 저런 대사를 한 적이 있냐고요? 없을걸요?
※400세기 우주늑대랑 무슨 관계냐고요? 전 모르겠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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