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게임판타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네요. 사실 오늘도 서점에 가서 아무런 소득 없이 온 입장으로서는 정말 반가워요. 현대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지금의 대세를 얼마나 부정하고 싶은지..
또 다른 셀터는 미래의 배경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어색한 부분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보면서 Spectator이 생각나더군요. Spectator은 게임적인 부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여기에서 그 아쉬움을 충족시켜주는 것만 같았던..
그러고 보면 문피아에는 꼭 한번씩 진국 겜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던.. 그래도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오시는 분이 약먹은인삼님! 연재주기는 느리다고 생각될 지라도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폭렬천사님의 또 다른 셀터는 은근히 감춰진게 많네요. 복선도 은근히 깔려있고.. 그렇지만 사건전환이 갑작스러워서 혼란스러운 부분도 조금 있네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모든 단점을 덮어줄 수 있는 점이죠! 게다가 겜판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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