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재밌게 보는 소설이지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삼국지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주인공은 먼치킨도 아니고, 되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세상을 독패하는 것이 목적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삶의 목적인 것 처럼 사는 사람이죠. 꽃같은 재녀가 둘 씩이나 옆에 있는데 아직 프로포즈할 생각도 안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약간 답답하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사는 방식을 보면 이해도 갑니다. 뭔가 속세에 나와 있는 구도자와 같은 주인공이지요. 세계관 설정도 탄탄하고요.
왜 출판이 안 되었는지 이상하지만, 외국에 살고 있는 저에게는 계속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랄까.^^
이런 작가님에게 성원을 보내고 싶은 기분이랄까요?
비슷한 소설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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