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우연은 없어. 모든 건 저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서로 돌아가게 만드는 운명에 의한 것. 우연이라는 하찮은 이름으로 설명하려 하지마."
내가 아는 그는 그렇게 얘기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이 자신에게 찾아온 운명이라 여기며 최선을 다했고,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그때부터 였는지도 모른다.
내가 운명이라는 단어를 거부하기 시작한 것은-.
(본문 中)
약 1년 만에 추천작 하나 들고 나타났습니다.
분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편당 분량도 꽤 되고
꾸준히 연재하고 계시니 금새 쌓일 것으로 보이는군요.
판타지 치고는 조금 생소한 세계관,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끌리는 것 같습니다.
정규-판타지 란의 Stand-Still Days.
연(淵)님이 연재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운명을 믿고 계십니까?
ps. 검색은 Standstill Days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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