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의 제왕. (십전-가장 완벽하다는 의미.)
시대적 과도기. 그 어느 시대보다 혼탁하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얽히는 시대. 왕조와 관이 철저히 배제된 세상. 오직 무인들만 존재하는 시대.
부러질지언정 휘지는 않는다. 구주천가(九州天家). 천하를 병탄한 천하제일의 가문이자,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을 소요한 무인가(武人家). 그리고 구주천가의 소가주(小家主) 천우경. 그리고 ...
- 나의 무공은 이미 오할 이상 유실되었고, 영원히 독에 침범되지 않을거라 믿었던 나의 몸은 이미 정체를 알 수 없는 수많은 독에 중독되어 조금씩 죽어가고 있었다.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다. 어쩌면 모두가 적일지도..이미 난 죽음의 함정에 빠져있다. 함정을 빠져나가는 방법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나의 죽음, 그리고 본가의 완벽한 장악. 내가 죽는다면... 내 한 몸만 죽는다면... 오냐, 죽어주마. 그토록 나의 죽음을 원한다면 죽어주마. 화려하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죽어주마.
그러나 후회하게 될것이다. 나의 죽음으로 봉인되어 있던 악마가 눈을 뜨게 될 지니 이제 나는 악마를 깨우러 갈 것이다.
어둠의 일맥(一脈). 천가 내에 존재하는 또 다른 천가.
환영의 탑을 보호하고 있는 무류환허진(無流幻虛陣)은 천가의 핏줄이 아니면 들여보내질 않지.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너의 몸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예전의 그와 무척 닮았거든.
내 이름은 천우경. 당신의 유일한 ... - 본문 中 ...
업무수행 일곱 번째 날. 처음 암류를 느끼다.
업무수행 예순 번째 날. 그는..죽어가고 있다.
천하제일가 구주천가. 그곳의 가주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흐르는 음모.
자신보다 천하를 걱정하는 사내. 자신의 죽음보다 혼란에 빠질 사람들을 걱정하는 사내가 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죽어가고 있다. 구주천가의 금지. 700년간을 이어온 전설. 사내는 이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금지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그는 과연 희망을 품을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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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각"님의 글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여테까지 글이 별로 많이 않아서 안하던 추천을 올리려 합니다.비록 아직까지도 분량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뭐 조회수가 워낙에 많다보니 제가 추천해도 별로 변동될것 같진 않군요. 이거이거.. 거진 30~40분은 넘게 쓰면서 글만 한 3번정도 정독한 것 같은데..오히려 저의 의도가 잘못 흘러가..이미 읽은 분들의 눈을 상하게 하진 않을지 고민이군요. 흐음..그래도 쓴 정성을 생각해서 !! ..고생했다고 한번만 말해주세요 - !! 크흣..다른 작가님들처럼 필력이 없어서 저 자신이 느낀 소감으로 추천도 하지 못하고. 빨리 쓰지도 못하는 제가..이정도 그래도 한것 만으로도.. 고생했다.. 라고 들을만 하단 - !! ...아아 싫으시면 말고요. ...
P.S - ..제가 할말 예상하고 있으시겠죠? 우각님 연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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