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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울적한데 추천 두 개 때리려고요. 제가 추천할 글은 무판은 아니고요. 비오는 날은 판타지를 접고 현대물에 한번 빠져보시라는 의미에서 추천 합니다.
하나는 노을바다다님의 ‘총한도이백만원짜리신용카드’와
어둠지기님의 ‘퇴마 귀천록’입니다.
일단 두 소설의 공통점 아닌 공통점은 장르 설정이 잘못 되어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는 것입니다.
총한도이백만원~~은 로맨스로 되어 있는데 로맨스라고 보기에는 좀 호호 멜로라 하기에도 좀 애매모호 합니다. 그리고 귀천록도 일반란에 있는데 퇴마소설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추리소설 같은데 요괴가 나오고 판타지 같으면서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네요.
두 소설의 공통점은 실제로 있을 법한 인간 군상들이 나온다는 점과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흡입력이 대단하다는 점입니다. 둘 다 비오는 날 한번씩 창밖을 보면서 음미하기에 충분합니다.
더 자세하게 추천하고자 했는데 딸리는 필력이 한계를 드러내는군요. 그냥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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