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소설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잘 살아 있는 글입니다.
저의 모든 소설 판단 기준이 캐릭터들의 성격에 맞춰져 있다 보니 제일 좋아하는 소설은 주연,조연 할 것 없이 캐릭터 성격이 살아 있는 글이고, 그 다음 좋아하는 글은 주연과 조연의 캐릭터 성격이 그나 마 살아 있는 글이고,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글은 주연의 성격이라도 생생한 글입니다.
백두옹전, 어느 분이 추천 하셨길래 보았는데 초반이라서 그런지 주연의 성격은 잘 살아 있고 조연의 성격은 아직 만들어 지는 중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회광반조의 상태마냥 행동하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만드신 '죽은자의꽃' 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고 싶다면 '백두옹전'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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