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연 그러한 복수가 끝까지 이루어질 것인가..
얼마전에 홍보로 올라온 것을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굉장한 물건이더군요. 약간의 까발리기를 하자면 10살의 소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고 그 일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자라가고 있으며 서술은 철저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머리아프게 시점 변화가 잦은 다른 작품들과도 비교가 됩니다. 제가 사정상 사운드카드가 없는 컴퓨터에서 읽고 있는지라 매편 첨부된 음악은 못들으면서 보고 있어서 감상이 좀 덜하지만 글 자체의 묘사부터 진행까지 불필요한 수식어가 없어서 깔끔한 느낌도 듭니다.
한 소년의 성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사람들의 심리묘사(이부분은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만 묘사가 되는지라 조금 묘사가 부족한 듯 하면서도 읽는 사람이 한번더 상상하게끔 하는 그런 맛이 좋더군요.) 아직은 많이 연재되지는 않았지만 매편 기다려지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하카님의 인어는 가을에 죽다. '하카','인어','가을' 정도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p.s 매력적인 아가씨도 나온답니다. 바다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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