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문피아의 보석들...

[문피아의 보석들]

문피아엘 자주 들리는데 사이트의 방대함과 저 자신의 게으름의 조합으로 선뜻 맘에 드는 글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좋은 글들을 추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그나마 쉽게 찾을 수 있었기에 저도 혹시나 저랑 비슷한 취향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 선작목록이 60편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덜 마니아 적이고

연재가 지속 중이며(연중이 아닌)

아직 출간되지 않은

그리고 최소 20편 이상 연재된 작품으로

장르별로 한편씩 골랐습니다.

가 글-후생기

장르-판타지

최신편수-54

연재빈도-격주? 윽

후생기는 솔직히 추천글을 올려야 하나 싶은 작품입니다.

가장 최근 글의 히트수 13701

워낙 많은 분이 보시는 글이라 괜히 사족이 될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본다고 당연히 좋은 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후생기에 대해서는 달리 딱히 덧붙일 얘기가 없네요.

소주 한 병에 오징어 한 마리 까 놓고 느긋하게 조노량의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말수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서 더 가슴에 다가옵니다.

다스게일-노벰버 레인

장르-sf

최신편수-43

연재빈도-주간

문명이 쇠약해진 어느 미래

암울하면서도 어둑한 배경

검투사로 몸을 팔지만

살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스트의 이야기

세심한 배경설명과 실감 나는 격투신, 심리묘사,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읽으면서 빠져들게 하는 좋은 작품입니다.

유 호-대한민국

장르-퓨전

최신편수-71

연재빈도-매일

현대물

예기치않은 시간여행으로 백년전 과거로 돌아온 최신 은하계탐사선 치우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

비상, 간도대란 등을 쓰신 유호님의 최신작품

박진감 넘치면서도 짜임새있는 전개와 필력

비슷한 소재의 현대물 중에선 단연 발군입니다.

저기 높으신 분들 덕분에 답답한 요즘 시원한 현대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설랑-부여섭싸울아비

장르-역사

최신편수-76

연재빈도-주간 3편정도

부여섭-싸울아비를 이끄는 자

대체역사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의 막내 아들이 된 역사학도

무너져가던 백제의 세상으로의 기지개

제대로 준비된 사료와 상상력이 버무려진 맛있는 백제정찬

국사 책에서 무심히 지나간 몇 줄의 백제 말기의 모습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삼국시대이야기에 관심 많은 분이나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세한 주석과 상황묘사, 자연스러운 전개가 좋습니다.

시 하-무제본기

장르-무협

최신편수-21

연재빈도-매일

십이무제본기

무림사(史) 12명의 무제(武帝)들의 이야기

그 제1장 황산고

춘추전국시대

신화와 전설의 여명기에 홀로 우뚝 솟아 새로운 길을 연 자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무학의 첫 장을 연 황산고의 이야기

짧은듯한 배경묘사와 대화들이 제대로 된 실전 병법과 함께 몰입감있는 이야기를 만든다.

작품 속 병전이서는 읽고 나서 자꾸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프로필을 보았지만 새삼 작가님의 직업이 의심스럽습니다.^^

전작 윤극사전기(청어람출간)도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추천 글이라 조금 부담스럽네요

미숙한 글로 작가님들의 멋진 작품에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분쇄도]

흥..장춘곡이 없군요..ㅡ,.ㅡ

[만상객]

다 쓴 글을 올려놓고 다시 읽어 보는데 빈 공간이 눈에 띄네요;;
수정방법도 모르겠고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걍 올립니다. 저야 보통 모니터 글자크기 설정을 줄여놓구 보는데 저와 다르게 쓰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머저리]

흠흠 무협이 대다수군요

[우왕좌왕]

에뜨랑제, 장춘곡, 무당신선, 추로검,
재미있습니다

[[탈퇴계정]]

댓글처럼 장춘곡 무당신선도 강추할만 한 글이죠 ^^

[소금사탕]

무제본기만 보앗는데 다른것도 보러 가야 겟네요..
무제본기는 적극 강추 입니다.

[우고양이]

추천글을 굉장히 잘 쓰셨네요~

[부호[符號]]

무제본기는 출삭되었네요^^;;

[만상객]

지금 확인해보니 어제부로 무제본기는 출삭되었네요.
갑작스럽게 출판일정이 잡혔다고 공지가,,

많이들 모르시는 좋은 글이었는데 출판사분들 빠르시네요;;
책 기다리겠습니다 ^^

[만상객]

음,,전작과 같은 출판사시군요.
이번에는 표지디자인이 좀 좋았으면 합니다.
요새 장르소설이 수량은 많은데 정작 맘에 드는 책은 드물다 보니 고를때 우선 표지디자인을 먼저 보게 되더군요.
제목과 표지가 이상하면 책에 손이 안가서 내용을 읽지도 않게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작도 디자인에서 조금 손해를 봤을것같다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