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연재하시는 까닭에 신인베스트란이나 오늘의 베스트란에서
눈에 익은 모습일 것입니다.
무림혼님의 주용정전기입니다.
평범한 제목때문에 선뜻 손이가지 않다가 읽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않습니다. 겨우 따라 붙은,,,^^!!
기식이 엄엄하다는 표현이 나올정도로 진중한 문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무협의 향취가 배어있어서
무협을 많이 읽으신 분들이 읽기에 좋을 것입니다.
왕자였던 주용정은 반역때문에 황궁무고로 몸을 숨겨
8년의 세월을 보냅니다.
무공을 익힐수 없는 까닭에 무공서적만 독파합니다.
그리고 강호로 출도합니다. 전혀 무공이 없는 백면서생으로
나오지만 기이한 인연으로 무공을 깨달아 나갑니다.
이미 80편을 후울쩍 넘겨 엄청난 분량입니다.
저도 몽환서생을 연재하면서 느낀점은 이렇게 열심히 재밋게
쓰는데
조회수가 왜 이런거야? 했는데 주용정전기도 그런느낌입니다.
가볍지않고 순간적인 순발력이나 재치에 의해 글을 쓰지 않고
도도한 장강의 흐름처럼 진중하기에 젊은친구들이 보기엔
답답해 보일수도 있기에 또 게다가 젊은 친구들은 재미있으면
바로 추천날리고 댓글달고 하는데 연세드신 분들은 음 좋군..
하고는 댓글도 안달고 추천도 안하고 걍 보시지요.
군자지교는 담어약수라,,, 군자의 사귐은 담담한 물과 같다는
해석이 잘 안되네요. 뜻은 아는데 우야뜬동..
평범한듯 진중한 문장은 힘이있고 흐름이 있습니다. 무협좀
읽었다 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쭈욱 일독해보시면
좋은작품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취향차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댓글한번 안단 미안함을 추천으로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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