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은 작년 이맘 때...
이계공명전이라는 작품으로 문피아의 독자들을 찾았다.
그리고 이번 여름 귀환대제라는 신작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고래(古來)로 대륙을 뒤흔든 영웅은 많았지만
패왕(覇王)이라 일컬어진 이도,
대제(大帝)라 일컬어진 이도 각각 한 명뿐이었다.
카인 이그노스.
렌 카시안.
그러나 천 년을 사이에 두고 최강의 칭호를 나눠 가졌던
이 두 사람이, 본래 동일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신작 작인 귀환대제는 패왕의 삶과 대제의 삶을 동시에
살아 간 남자 렌 카시안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렌 카시안은 착하지 않다.
그는 독하고 치밀하다.
정이 가득한 사람은 패왕도 대제도 될 수 없다.
차가운 이성으로 진실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만인을 이끌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렌 카시안의 일대기를 일독 권해 드립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