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란 남자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할까 하는 지신고리입니다.
포란, 일명 For Ran [란을 위해서]라는 글을 추천할게요.
가디언이라는 것 아시나요? 디아 2를 해보신 분이면 잘 아시겠지만 조종은 할 수 없는데 뭐 함께 전투를 하는 용병 같은 존재죠. 포란에서도 가디언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기는 하죠.
포란에서의 가디언은 와우의 냥꾼처럼 동물을 포획한 다음에 키우거나 또는 마을에서 구매 (할 수 있나?) 하는 것입니다. 일정 조건이 만족되면 (경험치, 뭐 등등) 성장하며 일정량 성장하면 또 1차 성장하고 점점 쎄지죠.
포란은 그런 가디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주된 테마는 복수!
게임 최고의 연금술사인 라칸은 비전투직입니다. 그런데 어느 길드에서 들어오라고 권유한 것을 무시했다가 그들이 하두 그를 죽여대서 레벨 1까지 떨어지죠.
여기서 눈물 한 방울 똑 떨궈 주고. (비슷한 걸로 망케 갱신기가..)
그 다음에 결국 그 길드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일명 키메라를 연성합니다. 자신의 연금 스텟이며 레벨, 그리고 경험치를 다 소모해서 키메라를 연성한 것이죠. 물론 초 레전드급 아이템도 포함해서요.
자, 세계 최강의 키메라여, 모습을 들어내.....오잉?
매력만 150인 귀엽고 앙증맞은 녀석이 나왔네요. 축하합니다. 이제 당신은 로리콘입니다.
여기서 눈물 두 방울 쯤 떨궈 주시면 되는 겁니다.
라칸은 초 좌절하고 운영진에게 빠큐를 따따블로 먹여주지만 결국 현실은 시궁창. 결국 이놈이라도 키워보기로 생각하는데.
식욕이 너무 좋네요?
실제로 득템한 레전드급 아다만티움 단검을 씹어먹죠. 아, 저 같으면 머리털 하나도 안 남기고 몽땅 뽑았습니다.
식당에 갔는데 200인분을 먹어서 먹튀를 결심하지 않나. 토끼 잡는데 분노한 토끼인가? 그놈이 와서 개발리지 않나.
갈수록 눈물만 쏟아질 뿐입니다. 불쌍한 주인공.
결국 란에게 모든 것을 건 주인공, 그가 란을 키워서 길드에 복수하게 될 때까지!!
란을 위해서 오늘도 그는 렙업하러 갑니다. (근데 란 살리려고 연금술 써서 레벨 40 떨어졌죠. 불쌍한 놈)
추천까지 했는데 설마 란을 남자로 만들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란에게는 사랑 수치까지 있는데...그것도 3포인트나 되는데...100포인트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ㅠㅠ
자, 그럼 날아가봅시다. 그리고 오늘 밤을 불태우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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