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장의 날개]란 작가의 순수함입니다.
응원 글에 힘이 난다고 육연참 하는 작가보셨나요?
[세 개의 꼬리]란 작가의 필력에 대한 감탄입니다.
{글의 짜임새 있는 진행.}
{여우같은 반전의 잔재미.}
세 개의 꼬리라고 해놓고 왜 두가지만 칭친하냐고요?
저 두가지가 {완벽}하거든요.
[시서너]
이 글을 굳이 표현하자면
마치 중장갑의 기사가
중장갑치고는 믿기 힘든 속도로 매섭게 움직이며
양손검임에도 마치 한손검의 속도와 정밀함에 무거움도 살아있다.
고 할까요?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이 작품의 더없는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완벽한 짜임새입니다.
아쉽기에 더 끌리는 느낌이 없는것이 아쉽군요.
(팜므파탈적인 부분이랄까요?)
너무나 원숙하다고 해야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문피아의 가장 큰 가치라고 평가하는
{아마추어스러운 느낌의}무언가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그만큼 정말 훌륭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전혀 아마추어스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그게 더욱 아쉽기도 합니다만..ㅎㅎ)
더구나 작가님의 리플들을 보면 멋진 한방은
실제론 뒤에 숨어 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매섭고 짜임새있게 공격해 상대를 무너뜨린 다음 묵직한 연타로 마무리하는게 제 스타일입니다."
라고 하시는듯한.ㅎㅎ
특히 전업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이것을 교과서로 삼으시면 됩니다.라고 서슴없이 지목할만한 +A급 작품.
[시서너]
오세요.
ㅎㅎ
사족1.저는 정령술사라 포탈은 못 엽니다.응?
사족2.응원글에 6연참이었으니까 추천글이면...흐흐흐...쓰읍....
(풀린 눈으로 흐르는 군침을 딲는 중)
사족3.
좋은 독자란 작가의 골수를 쪽쪽 빨아먹는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시서너]의 작가이신 소금님은 내성까지 약하신듯하네요.(이게 왠 떡!!!)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자면 완결까지 설계는 다 해놓으신거같으니
남은건 독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으신후 저처럼 재밌다고 느끼셨으면
도!와!주!세!요!.ㅎㅎ
소금님에게 다크서클을 선사하는 것을!!!!
(네 저는 암흑과 정신계열의 정령술사라지요.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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