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링크 걸고 시작합니다. 일단 읽어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http://novel.munpia.com/24796
먼저 글을 시작하기 이전에, 저는 야구 매니아가 아닙니다. 그냥 핸드폰 야구 게임이나 몇 번 해본 적이 있을 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야구 소설은 아주 재미있게 읽혔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아주 색다른 존재입니다.
흔히들 야구 하면 투수나 타자를 생각하죠.
그런데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야구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포수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포수로서 게임을 리드해 나갑니다.
투수의 마음을 벽처럼 든든하게 다잡아주고, 멋진 볼배합으로 타자들을 요리해 나갑니다. 보고 있으면 탄성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전형적인 생각이 많은 타입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타자로서는 형편없습니다. 다음 수비는 어떻게 할까. 다음에 오는 적 타자들을 어떻게 요리해야 할까.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지요. 2할~1할대 낮은 타율에 이미 서른 줄에 접어든, 누가 봐도 답이 없는 타자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감독은 주인공을 방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주전 포수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주인공을 포수로 기용하게 되지요.
자, 5연패의 상황입니다. 이미 분위기는 최악, 거기에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고, 침묵하는 타선에 투수들마저도 믿음직스럽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틈으로 못 미더운 주인공이 끼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부터 소리 없는 신화가 시작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2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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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번째 정주행 마치고 세 번째 정주행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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