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는 것 같네요 ^^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성실연재를 지켜주시던 작가님께서
요 몇일 어디가 아프신가 선작에 N자가 안 떠서 이 글 보고
기운 좀 내시라고 글을 씁니다.)
잡설이 좀 길어서 죄송하구요. 제가 추천 드릴 글을 카니안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글은 좀 자극적이었던 제목처럼 에뜨랑제에 비할만한 소설입니다. 물론 에뜨랑제처럼 과학 사회학 경제학이 나올만큼 내용이 심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카니안이라는 이 소설은 요삼님의 에뜨랑제처럼 한 세계관을 가지고 3가지의 이야기를 준비하시는 만큼 탄탄한 세계관을 자랑합니다. (일례로 이 소설에는 비록 한글을 약간 변형한 정도이지만 특유의 언어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하셨단 것이겠죠.)
추신 :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에뜨랑제를 열렬히 사랑하시는 독자분들 중에서 카니안이라는 소설을 욕하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에뜨랑제라는 소설은 저도 소설은 읽은지 10년이 넘어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설은 객관적으로 따질 수 있는 완성도도 있겠지만 글이라는 주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
추천글 하나에 너무 말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강력하게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안 보신분들 꼭 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취향이 다르면 어쩔 수 없구요. ^^;;;;;;;;;;;;(뭐냐 이 무책임은...)
Comment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