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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
10.03.04 22:16
조회
2,744

오우... 이거 카이첼님의 글을 올린다는걸 깜빡하곤 한동안 못올렸네요..

하지만 꽤나 괜찮은 보석을 찾았달까요..?

독각시가 몸에 봉인되어 있는, 출신불명의 한아이가 전왕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성격요?

지극히 현실주의적입니다. 오성이 뛰어나서랄까요, 관점의 전환도 술술 잘해내고 또한 그 전환된 관점속에서도 돈벌어낼 아이디어를 찾아내죠. 3D직종도 마다하지않습니다. 무려 고철줍기도 하고 얻어맞아가며 사채업도 하고 심지어 이득을 위해 약자를 양분삼아 전쟁을 일으킬놈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경계선은 명확하군요. 군데 군데 보이는 놈의 야무진 꿈, 절대적인 등가교환의 세상을 이루고 싶어하는 야무진 차기 전왕이죠. 거기다가.... 두뇌 스펙때문인지 쿨한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하렘을 이끌만한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것도 여자들이 술술 꿰이는군요.... 12살밖에 안된놈이....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벌써 19살 청순녀와 12살의 자칭 쭉쭉빵빵 미래의 주인공 아내될 여자애.... 거기다가 상단의 자매까지 은근 꿰이는군요....

뭐 프롤로그에서 부터 여복과 전복이 많다고 나옵니다만....

쿨럭...

나머지는 지루해도 참고 보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만족감이 덜오거든요.

저의 말은 진리입니다. 전왕전귀 강추. 거기 해외에 계시는분들 꼭 선작하세요. 출판되면 이런 작품 다시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카이첼님의 소설도 추천해드리죠.

근데 어느소설을 먼저 추천 했는지 까먹었네요.

일단 클라우스 학원 추천갑니다.

저도 끝까지는 못읽었습니다. 한번에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랄까요... 분량이 방대해서 손을 잘 못대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능, 고시 등등으로 글짓기 실력을 늘려야 하거나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관점의 변화를 능수능란(...음......) 하게 하시고싶은 고등학생들은 꼭 읽어봐야됩니다.

글자체는 그닥 어렵지않습니다. 카이첼님의 대박 작품인 희망을위한찬가가 더어렵죠. 하지만 중세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두고있기 때문에 읽다가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죠. 먼치킨요? 맞긴한데... 그닥 먼치킨이다!! 라고 소리칠만한 요소는 없고... 아마도 요즘 먼치킨물이 너무 괴랄해서 그럴껍니다. 그냥 괴물같은 노력으로 천재가 된 둔재와 천재지만 그래서 세상을 거부하는 천재가 같은 학교에서 1년동안 동거동락하고 이제 고2로 접어드는 때이죠. 데일과 알렉이라고... 데일은 박투술+뛰어난 마법사입니다. 바보같은 이념들과 순진함때문만 아니라면 높은자리는 그냥 꿀꺽할수있죠. 알렉은... 최상의 스펙을 가진 카사노바입니다. 신체적 어필과 문장적 예술만으로 동급스펙을 가진 미녀를 잡아버립니다.... 우리 츤데레 공주님만 빼곤말이죠....

카이첼 작가님은 중세시대 배경에 나오는 아이템들로 모순덩어리인 세상에 대해 여러가지 토론을 펼칩니다. 전왕전귀처럼 현재의 서민들은 무지 노력을 해도 왜 부자들만큼 결과가 안나오는걸까..? 이득을 위해 이념을 버리는건 잘하는걸까? 소(小)를 위해 대(大)를 희생하는게 옳을까 아님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는게 옳을까... 같은 .... 뭐랄까 깊숙히 파고들면 왠지 어려워보이는 논지들을 독자들의 머릿속에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데일과 알렉의 시점에서, 또는 서민과 부자의 시점에서 이런 논지들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 설명하죠. 그러면서 부가적으로 독자들에게 올바른 이념 건설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양분역할을 하게됩니다. 또한 각 글마다 달린 댓글들은 꽤나 심도깊은 토론장으로 탈바꿈되기 때문에 문학도가 꿈인 학생들은 그 댓글들을 보면서 시선에 따라 세상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체험도 가능하고, 또 개안의 기회도 여러번 옵니다.

여담으로 카이첼님의 소설이 마음에 들면 카이첼님의 홈피나 개인쪽지를 보내서 개인지를 신청합시다. 우리 카이첼 횽님(????!!)께서 원하시는 분들께 개인지를 전세계로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가격대비 품질도 꽤나 좋다고 합니다. 저도 사고싶은데 돈이없는 불우한 이웃.... (징징징...)

또한 이런 개인지 구매는 카이첼님에게 더더욱 심오한글을 쓰게 할수있는 양분이 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후속편을 요청할수있는 기회이니 천천히 읽고 또 이해 안되는부분은 다시 읽어봅시다. 근데 재독(再讀) 하기전에 개인지 신청부터.... 우리 카이첼횽님께서 요즘 의욕이 안나신다네요.... 우리 좋은 글을 읽기위해 돈을 투자합시다!!!

P.S: 카이첼님 뜸했던 추천글 죄송하고요 다음에는... 순서가 기억나면 서브라임을 탐구해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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