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물의 효시랄까,, 지크라는 소설을 아시나요?
그 이후로 쭉 영지물들이 내려 오는데..
어제 새벽에 별 생각없이 읽어보았는데 잔잔하면서도 나름대로 탄탄한 구성을 가진 본스피릿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마신과 천신이 대립하던 와중 우연히 주인공은 현실에서 판타지세계의 봉인구에 갇히게 됩니다.그러다 천신에게 방심하여 봉인구에 임시로 갇히게 된 마신의 힘을 어느정도 받게되고 10년후에 마신의 종이 되어 ,, 살아갈 입장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마신이 완전히 소멸하게됩니다-_-그래서 주인공을 아는 사람도 없어지고 천년의 시간이 흐른뒤에 암것도 없는 평민의 몸을 얻게되어,, 마신이 알려준 기공인 뼈를 흡수해서 강해지는 무공을 익히고 영지물 비슷한 흐름으로 가는거 같내요
아쉽거나 약간의 개선이 필요한 점을 꼽자면
1.몬스터 사냥을 해서 몇백골드씩을 버는게 나오는데,, 이것이 주인공의 초반 주자금줄인데 아무리 2~3명의 개인이 강하더라도 이것은,, 밸런스를 무너트리는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주인공을 방해하는 적의 요소가 너무 약합니다. 끽해봐야 연필 사업시작하려고 할 때 그쪽 상단에서 가로채간거 정도,,
주인공은 대놓고 갑자기 빈민층에서 돈이 우루루 생기는데 그에 대한 견제도 없고 깡패조직의 우두머리라는 녀석도 처음 나오더니 (휴) 어느새 등장조차 하지 않더군요. 이 부분에서 소설의 긴장감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긴장감을 늘려줄 요소나,, 너무 순순히 너무 쉽게 주인공이 초반에 너무 많은 것 얻는데에 견제하거나 그걸 눈치채고 주인공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주인공 동생은 너무 말이 안 되게 강합니다. 10살조금 넘는 소녀의 힘이 신공으로인해 4~8배 강해지더라도 그게 기둥이나 나무를 발차기 한방으로 깔수있을까요? 성인남성의 4~8배 힘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너무 무리한 설정인거 같습니다.(여동생은;;)
4.추가적인 오류로는 연재 마지막 부분을 보면 주인공이 마신의 신전 부근에서는 힘이 더 쌔어지는 결과가 나왔는데 마신은 분명히 소멸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흐름을 보면 앞으로 주인공이 마신의 후계자 비슷하게 되어 신전을 늘려나가고 할꺼같은데 설정 상 마신은 완전한 소멸보다는 ,, 근신이나 봉인상태가 맞지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쓰다보니 추천글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건 읽으면서 제가 느낀 아쉬움일 뿐이지 어제 새벽에 정주행을 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내요.
그리고,,마지막으로 출판된 영지물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남작 군터,,와 같은 작품들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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