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뚱뚱한 앙마란 뜻일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분이 쓰고 있는 어사대라는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목이 어사대입니다.
대충 감이 잡히지요?
네, 조선시대이야기 입니다. 임금의 명을 받아 말 그대로
전국투어를 떠나는 장영우와 부하들이 펼치는 픽션.
싸우가 박고 날고 하는 무협이 아닌
조선시대의 수사대?라고 해야하나?
얼마전 밑에 어느 분이 포청청과 비슷한 글 없냐고
물어보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예, 포청청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왠지 이 글을 읽고있는데 옛날에 봤던
드라마, 길손이랑 암행어사가 떠올라 향수를 자극하네요.
(암행어사라는 드라마가 약 몇년 전? 십년 전쯤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것말고 80년대 보던 것 말입니다.)
그럼 글씨체로 넘어갈까요?
여기서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하네요.
글이 대화체가 많고 모든 이야기를 대화에로
끌고가서 theatrical literature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저야 어렸을때부터 많이 읽은 글의 스타일이라
오히려 좋았지만 어떤 분들에겐 별로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좀 조심스러워지내요.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시는 모습이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며
문피아에서 찾아보기 힘든 작품임이 분명합니다
백수는 어사대를 추천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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