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잘 쓰지 못하는 글을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추천을 하는 곳이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추천하는 소설은 정규 연재란에 있는 소설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재미가 없는 소설은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잘 쓰지 못한 소설도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자유 연재에서 힘들게 글을 올려 카테고리를 받고 열심히 글을 쓰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소설도 있습니다.
정규 연재란이라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를 받고 있는 소설이 있습니다.
정규 연재란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10만자 이상의 글을 써야하며 독점 연재를 할 시 그 글을 1달안에 써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글을 써서 가까스로 정규 연재란에 올라 자신의 필명으로 등록된 소설을 보면 아마도 뿌듯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 소설의 반응이 차가우면 어떨까요?
아마도 씁쓸하고 괴로울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겠죠.
'내 소설이 재미가 없는 건가?'라고요.
이런 자책을 하면 끝도 없이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공들여서 쓴 소설을 지워버리고 사라집니다.
물론, 다시 복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완전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예전에는 소설을 연재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없앤 다음 회원 탈퇴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당분간은 글을 읽는 일에 치중을 할 생각이라 쓰지는 않지만 묻혀서 사라지려는 소설을 살리기 위해 힘을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자면 자신이 읽은 글의 작가분에게 격려나 칭찬의 메시지를 보내드리라는 겁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힘을 실어주거든요.
서론이 길었군요.
이 어바웃 킬링이라는 소설은 그리 흔하지 않은 배경인 현대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차원 이동물이 아니라 약간 인간이 아닌 요소를 지닌 주인공이 활약을 하는 소설이지요, 검술도 마법에도 재능이 별로 없어 반쪽짜리인 주인공입니다. 아직까지는 소설의 앞부분이라 잘 모르겠지만
뒤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무존님이 홍보를 하시겠지만 제가 먼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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