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다들 더운데 좋게 느끼셨길 바랍니다.
우주에서 미사일이냐 레이저 같은 광학병기가 더좋냐
아니다 람보처럼 총으로 갈기는게 더 좋다 등등...
여러분들의 상상이나 알고계시던 상식을 떠올리며 어떤 sf소설이나 퓨전이나 투드에 버금가는 뻥카를 만나더라도 어떨땐 음...개념탑재돼어 있네...이런 뻥쟁이...말도않돼 ...이런 생각 자주 하실겁니다.
저기 아래쯤에 어떤분의 글에 꼬리에 꼬리말이 달려서 논쟁까지는 아니지만 기술적(?)인 댓글이 좀 있길래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몇자 끄적여 본걸 잘라다 붙입니다. 혹시나 틀린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앞으로 습작을 쓸때 참고가 돼니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아울러 뇌입어 지식즐에서 나오는 군사 무기 관련 내용은 ~~카더라 라는 수준의 증빙돼지 못한 자료이니 지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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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글 주신분에게 미흡하게 나마 답글을 달아 볼까합니다.
우선 우주공간에서 광학병기(레이저 등)와 미사일, 로켓류 등의 무기중에 어느것이 효율적인가 하는게 요점이신듯 한데요.
그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문명의 총체적 능력(과학, 기술 등등)에 따라 대답이 틀려 지리라 봅니다.
현제를 포함해서 지금 살아가는 현시점에서는 광학무기 보다는 미사일이 아직 까진 더욱 효과적입니다.
미사일에 대해 여러분들이 해깔려 하시는데 간단히 교통정리 좀 하자면
그저 쇳덩이 큰거 날라가서 데미지를 주는 무기체계로 대부분 단순히 이해 하시는 분이 대다수 일텐데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우선 발사체가 지상발사체이냐, 우주에서 발사돼는 형태이냐 연료가 액체추진이냐 고체추진이냐 로켓엔진이 몇개이냐 다단계 이냐 노즐방식이냐 라다컨트롤방식이냐 등등 이루 해아릴수 없이 복잡하며 이는 해당 추진체를 개발하는 국가와 제작사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뭐 복잡한건 집어 치우고 우주전용(?)내지 대기권겸용을 위해서는 액화추진은 부피도 크고 안정성이 떨어지고(연료가 금속 부식 엄청잘됩니다.)해서 논외로 치고 순수 고체연료가 타당해 뵐듯 싶고요. 산소가 없는 우주에서 연소시키기 위해 액화산소나 산소발생장치가 필요 할듯 싶군요.
그게 아니면 고체연료 자체에 분자단위로 산소와 결합시킨 복합연료가 채택되야겠습니다.
에 그리고 대기권내에 쓰는 요즘쓰는 현역 미사일들 보다 압도적인 전자파나 방사능 영하이하 온도 등등 우주에서는 대기권내 보다 훨씬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 가혹한 조건이니 미사일의 시커(탐색센서라 생각 하시길..)가 기존의 군용무기보다 적게는 수십배에서 수천배 이상 가혹한 환경에서도 작동할수 있도록 강화 돼어야 겠습니다. 현 군용 미사일이 뭐 다른거 생략하고 우주에서 쏴서 날라간다 치면 죄다 시커 센서가 오동작 하거나 망가져서 미사일의 DDR덴스를 구경 하실수 있겠습니다 ㅡㅡ;
그리고 어찌어찌 개량하고 개조하고 좀더 발전시켰다 치고 마지막 단계로 종말유도가 끝이나고 적을 타격 하는 순간도 2가지로 나뉩니다.
직접때려 맞추는 방식과 목표물 지근거리에서 스스로 폭팔해서 파편을 동반한 폭발압력으로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지요.
우주왕복선이나 대륙간 탄도탄 싸이즈(추진체나 부스터까지 포함한 크기)의 체급을 가진 우주전용 미사일이라 치면 상당히 대형이니 근접 폭팔형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중소형의 미사일이라면 내부에 추가적으로 폭팔을 돕는 물질(산소등..)을 추가적으로 넣을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현시대의 과학기술로는 데미지 좀 나오는 물건은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뭐 탄두를 핵이나 핵이상급으로 한다면 괸찮지만요 ㅡㅡ;
그리고 우주공간에서 총알 쏘는 무기....에..대해 대충 설명드립니다.
아 그리고 우주에서 총이나 발칸 쏘는 상상 하지 마시길.. 현실성 없습니다. NASA에서 실험한거 찾아보시면 쉽게 찾으실겁니다. 불발확률이 대단히 높은데 이유는 총알 구조상 탄두(날라가는 거..)와 탄피인데 특수하게 제작된 특수탄을 제외한 범용 군용탄의 경우 100% 밀봉돼어 있지 않아서 우주공간에 나가면 탄피속에 들어있는 공기가 방출돼버려서 격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리 준비를 해서 탄피속 공기가 세지 않게 만들면 돼지 않느냐 하시는데 네네 그것도 보충해서 공기넣고 아예 좀더 철저히 압축공기 넣고 딴딴히 밀봉을 하더라도 단발 사격만 됩니다.
자동소총 구조를 보시면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격발되는 순간 탄두가 바렐의 2/3정도 지난 지점에서 가스압으로 후퇴작용해서 재장전 돼는 구조가 대부분인데요. 통산적인 탄의 크기상 아무리 압축공기를 충전시켰다 해도 탄두가 지나는 2/3정도의 시점까지 충분한 압력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격발 임펙트 순간 바로 노리쇠가 후퇴해서 약실이 밀봉상태가 유지가 않돼서 그 틈으로 바로 공기가 누출이 돼며 우주공간은 진공에 가깝기에 정말 순식간에 총알에서 발생한 압력과 가스가 거의 대부분 소실되서 지극히 효율이 떨어집니다.
뭐 그래도 굳이 탄알(?)같은걸 발사 하는 무기를 쓰겠다고 고집하신다면 우선 해결할 과제는 손실돼는 에너지를 커버링 하기 위해서는 5.56mm 정도의 보통탄 정도 날리는대에는 120mm급 전차탄 정도의 추진체와 탄피싸이즈가 필요하겠군요 완전 가분수 탄환의 탄생입니다. 거기다가 연사가 불가능할테니 가스압 후퇴복좌 방식을 쓸수 없으니 발칸 처럼 전동으로 급탄 시키던지 탱크나 자주포처럼 1발쏘고 재장전 하던지 해야 겠습니다. ㅡㅡ;
하핫 총알 1방쏠때마다 대포나 탱크에쓰는 크기와 물자를 소모하는 신종 변태탄약을 새로 만들어야 하니 참으로 끝내주는 우주총알 입니다. 그것도 단발짜리 ㅡ,,ㅡ
대충 답이 되셨길 바랍니다.
- 날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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