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상관없습니다.
등장인물도 상관없습니다.
분량도 상관없습니다.
전개구조도 상관없습니다.
다만...소설이 살아 숨셔줬으면 합니다.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활동하는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마을의 애들이 뛰어노는 모습까지 상상될 정도로 살아있는 세계를 그린 소설이 보고 싶습니다.
현실을 반영하거나 주인공과 내가 동화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을 지켜보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가 아닌 '내가 저기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 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P.S 일주일에 컴퓨터 4시간밖에 못하는 군바리의 부탁입니다. 부디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말고...위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소설을 추천해 주싶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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