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주인공을 찾아요.
정의감 넘치는 애 말고요.
그러니까 순둥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싸가지 있고 개념 있고
그런 주인공이 보고싶네요.
제가 좀 구닥다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트랜드처럼 독하고 나쁜놈보다는
가슴 아파할 때는 가슴아파하고
울때는 울고
조금은 답답한 느낌까지 드는 주인공이 좋아요.
숫기 없는게 뭐 어때서요.
찌질한게 나쁜 건가요.
거듭 강조하지만 절대
정의감이 넘치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제가 문피아에서 21세기 장수설화를 봤었거든요.
초반밖에 안 봤는데 그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들 답답하다고 댓글에 다셨었지만 저는 그런 주인공이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여자애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선삭해 버렸지만...
혹시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이스크라'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거기에 송강이라는 남자애가 주인공인데 전 그런 타입이 좋습니다.
이 문피아에 그런 주인공이 존재한다면 추천해 주세요.
덧)
요청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재미있는 글은 추천 받습니다. 단,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추천해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소설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해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엄마를 부탁해가 유일한 감정이입 소설이네요.
정말 글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판타지 소설에 대해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대리만족용 소설은 추천해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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