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로 2x년을 살다보니까 커플들이 나오는 소설을 보면 (특히 히로인이 재수없을 때) 짜증이 나더라구요.
1. 히로인이 시작부터 없는 소설
2. 히로인이 금방 죽는 소설(부활이나 세컨드 히로인의 존재 인정 안함)
3. 히로인이 딴 놈한테 가는 소설(돌아오는거 안됨)
4. 히로인이 배신 때리는 소설(처음부터 이용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접근했다는 설정 환영)
5.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주인공한테 차이거나 주인공이 차이는 소설
6. 주인공이 끝까지 솔로로 남는 소설(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주위에 연애할 생각 가득한 여캐가 존재하면 안됨. 소설은 끝났지만 주인공의 연애 가능성이 엔딩 이후에도 존재하는 열린 결말 따위는 없어야 함.)
이런 소설 원합니다.
사실 제가 감정이입해서 몰입하는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가 커플이건 솔로건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조연이나 엑스트라들의 커플은 훈훈하게 지켜볼 수 있더라구요...
다만, 반드시! 주인공이 솔로여야 합니다.
회귀의 장, 후생기, Spectator, 마왕격돌, 순례자, 인류의적히어로 등은 이미 선작에 있습니다.
완결 난 소설 환영이구요, 미완이더라도 어느정도 분량이 넉넉한 소설이면 좋겠습니다.
출판작도 괜찮고 이왕이면 네이버 장르소설에서 자유이용권으로도 이용 가능한 소설이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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