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딱히 문학이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예술” 이라는 것의 특성상 schema, 즉 모방 또는 비슷함 이라는 것을 벗어날수 없읍니다. 만약 그 한계를 돌파 한다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인물로 기록 되겠지요. 예를 들어 미술에는 파블로 피카소(대표작:게르니카), 음악에는 존 케이지 (대표작:4분 33초:음악 내내 어떠한 연주도 하지 않음, 다만 관객들과 연주자들의 ’소음’ 만 이용하여 만든 음악), 그리고 문학에는 (몇몇 분 에게는 용납될지 모르겠지만 창작성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음으로) 마르키 드 사드 (소돔의 120일:새디즘과 마초히즘의 원류과 되었슴.)가 계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문학이 스키마가 가장 발생하기 쉽고 또한 이것으로 인한 슬럼프가 발생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베끼기 논란이죠. 다만 저의 생각에는 아무리 소재가 식상해도 필력이 좋으면 그것 나름대로 수작이 될수 있다는 견해입니다. 실제로 몇몇 작품의 배경이 투명 드래곤급(비유에요 비유, 진짜로 배경 이렇게 잡으셨다간 독자들이 등을 돌립니다) 이라도 오직 필력만으로 독자를 모으신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계십니다.
이렇게 작가님들을 추천해 달라는 이유가 바로 ‘소재가 식상해도 이정도 인데 만약 고유의 설정을 가지고 쓰면 얼마나 더 좋은 작품일까?’ 라는 심리로 작품을 발굴(선작)해 볼려는 생각 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ps. 그나저나 내일 월요일 이내요.... 근데 전 수업이 없슴 ㅋ(대신 과제가 산더미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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